박선주, 집에서 원빈과 라면 나눠먹은 사연

입력 2021-05-10 11:42   수정 2021-05-10 11:44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배우 원빈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연애 전문 방송인 곽정은,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웅이 출연한다.

녹화 당시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인 범죄 심리, 음악, 사랑, 정신건강을 실생활에 도입, 슬기로운 인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김범수, 규현, SG워너비 등 내로라하는 가수를 배출한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는 가수뿐 아니라 톱배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데뷔 초 드라마 OST를 준비하는 원빈의 트레이닝을 맡았다고.

박선주는 당시 연습실이 없어 자신의 집에서 레슨을 했다고 밝히며 원빈과 함께 라면을 나눠 먹던 시절을 추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수 김범수는 레슨이 끝나면 매일 울면서 집에 갔다며 매운맛 선생님의 면모도 잊지 않았다.

또 박선주는 이성 앞에서 부르기 좋은 추천곡과 금기곡에 대한 꿀팁을 전수해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호동의 밥심'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후속으로는 17일 밤 8시 30분부터 이지혜, 별이 진행을 맡은 '돈되지'가 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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